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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우연이 아니야. 이 정도 재앙이 고작 우연으로 일어났을 리가 없다고...!
는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 날의 기억을, 남겨진 자들의 고통을...!

개요[]

phantasma : the World of Sound에 나오는 개념. 아주 오래 전 일어난 하나의 사건. 세상이 불타던 날, 혹은 '재해' 라고도 한다.

신들에게 받은 마법을 가지고 눈부신 문명 발전을 이룩했던 인류에게 갑자기 찾아온 재앙. 한 연구소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일어났고, 불은 진화되지 않은 채 순식간에 거주지와 숲으로 번졌으며 곳곳에서는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나타나 눈에 보이는 '생물' 들을 닥치는 대로 집어삼켰다. 그야말로 아비규환.

현재 본편의 시점은 이 사건이 일어난 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이다. 재해의 영향으로 대지가 지쳐 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 황량한 땅이 되었으며 인구수도 현저히 줄어들었고, 무엇보다 쌓아왔던 문명의 산물들을 모두 잃은 인류는 다시 농경생활부터 시작해야 하는 수준까지 쇠퇴하였다.

진실[]

아래 항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열람 시 주의 부탁드립니다.

생명의 나무와 접촉해 진실을 알게 된 이테는 이러한 재앙이 처음 닥쳤던 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인류의 문명이 '어느 정도 이상' 발전하려고 하면 갑자기 원인 모를 폭발사고나 질병 등이 계속 발생했고, 그 때마다 인류는 다시 밭을 갈면서 새로운 싹을 틔웠던 것이었다.

하늘이 불타던 날의 시작은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내비게이터 인형 엘레나스누군가에게 통제권을 하이잭당하면서 일어났다. 며칠 사이에 세상은 지옥으로 변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으며 쓰러졌다.

한편 재해가 닥칠 것을 어느 정도 예감하고 있었던 밀리아는 이전부터 건조하고 있던 오로라 호가 완성되자마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배 안으로 피신시킨 후 배를 하늘로 띄웠다. 이 때 피신을 도와준 것이 마나난퀴레. 차마 배로 들어가지 못하고 지상에 남았던 자들이 아리아의 선조였다.

여담[]

오리지널 세계관의 가장 중요한 떡밥 중 하나. 한 번만 일어났던 것이 아니므로 언젠가 또 닥쳐올 것이다. 언젠가...

보이드워커의 궁극적인 최종목표는 이 '재해' 가 다시 찾아오지 않게 하는 것이다.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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