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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a

"그래도, 그래도 희망은..."

소개 편집

phantasma : the World of Sound의 등장인물. 오로라 호의 설계자이자 초대 항해사. 테일러 가가 '하늘을 탐구하는 자' 가 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인물. 학자이면서 연금술사이고 또 마법사이기도 했다.

분홍빛 곱슬머리가 발랄한 인상을 주면서, 녹색 가운과 모자는 학구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언제나 펜과 종이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으며 쉴 틈 없이 무언가를 적어내려간다.

전체적으로 단정한 옷차림이지만, 표정에서 말괄량이라는 것이 다 드러난다. 항상 새로운 발상을 하고 있고 그것을 바로 실행에 옮기는 행동력을 보유.

작중 라리아가 지니고 있는 진리의 서는 이 사람이 쓴 것이다.

성격 편집

붙임성이 좋아 누구와도 쉽게 금방 친해진다. 뼛속까지 선한 인물이기 때문에 자신이 보유한 지식을 이용해 진심으로 사람들을 돕고 싶어한다. 때때로 폭주하면 약간 매드 사이언티스트 같은 기질을 띄긴 하지만 악의는 전혀 없다.

필기를 한번 시작하면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그 주제를 끝마칠 때까지 자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다. 기록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다.

행적 편집

하늘이 불타던 날 이후 인류의 행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마법 연구를 위해 다난 신족과 종종 교류하던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반복되는 '재해' 의 존재를 알아냈고, 다시 찾아올 재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밀리아는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어장치를 설치하고, 사람들에게 재해의 위험을 경고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고, 낙담한 밀리아는 한 가지 안을 떠올렸다.

바로 '배' 를 건조하여, 재해가 지나갈 때까지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방법이었다. 밀리아는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 '배' 를 만들기 시작했고, 가까스로 예측한 시간에 맞추어 건조를 끝마쳤다.

그리고 그녀가 예견한 대로 하늘이 불타던 날이 일어났다. 밀리아는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과, 절망에 빠진 이들을 이끌며 오로라 호에 사람들을 태워 배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공간을 살짝 비틀어 허수역과 현실 사이의 틈새에 배를 안착시키는 데 성공한 밀리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래 항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열람 시 주의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안심하기도 잠시, 밀리아는 자신이 숨기고 있는 사실에 대한 괴리감에 휩쌓였다. 자신을 믿고 항해에 함께 해 준 이들에게, '우리의 목적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는 것을 차마 밝힐 수 없는 것이었다. 자신을 믿어 준 이들은 '언젠가 발견할 새로운 땅' 을 향한 희망을 품고 있을 것이다. 그 기대를 져버릴 수가 없었다.

결국 밀리아는 자신의 모든 지식을 책 한권에 담은 뒤 봉인했고,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다. 오로라 호 안에서 사망한 것은 확실하나, 자연사였는지 자살이었는지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녀의 후손이 계속 오로라의 항해사를 맡고 있는 것을 보면, 단명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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